쌍용차 파업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외부 인사를 처음 구속하는 등 고강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경기경찰청이 쌍용차 사태에 개입한 혐의로 금속노조 경기지부장 45살 양 모 지부장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쌍용차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해 쌍용차 노조원과 함께 평택 공장을 점거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경은 또, 금속노조 등 상급단체와 외부인사의 개입이 확인되면 업무방해와 폭력 혐의의 공범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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