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의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내정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람들이 부시와 비슷한 인물로 간주하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떤 결과도 가져 오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란 내부에서는 선거의 합법성에 대한 중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