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와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사용자중심 신경제와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시대` 특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하렉스인포텍] |
연구팀은 발표에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의 의미를 정의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사용자의 인적 정보를 활용하지 않고 구매 정보만을 활용하는 한편 다른 상점의 구매 정보를 반영해 추천하는 외삽 협업필터링(Extrapolative Collaborative Filtering·ECF)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인적 정보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결제 서비스의 수행을 위해 유지하는 구매정보(구매품목, 구매처, 구매일시, 구매장소)만 가지고도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 사용자에게 적절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이 고객의 일상 데이터를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초개인화 서비스로 새로운 거래를 창출할 수 있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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