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1963만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4.69%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1시에는 2030만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넘은 것은 2018년 1월 14일 이후 약 2년10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8일 처음으로 2000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가상자산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1만7758달러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6.70% 올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40%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초 800만원대에서 출발한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업계는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가격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