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찬간담회는 북한발 한반도 위기 고조와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국론이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종교 지도자들과 사회통합 방안을 논의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 오래전에 잡은 선약이 있어 종교지도자 오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다른 스님이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조계종이 밝혔습니다.
이번 오찬에는 지관스님을 비롯해 기독교의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천주교의 김희중 주교 등이 7명의 종단 종교지도자가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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