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황지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표적감사를 통해 학교 자율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영택 제6정조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지난해 취임 이후 문화예술 분야 기관장들에 대한 물갈이 인사를 선언한 이후 급기야는 표적감사를 통해 학교 교수들의 자율성마저 짓밟아버렸다며 이는 자율성이 무한히 존중돼야
김유정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이어 이제는 문화예술계마저 강제적 편중인사로 점철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은 유 장관에게 있음을 경고하며 정부의 각성과 올바른 인사정책의 회복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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