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알베르토가 안경의 도시 대구를 알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는 한국살이 6년 차 노르웨이 출신 알렌과 한국살이 8년 차 핀란드 출신 밀라가 출연했다. 디자이너 출신 알렌과 밀라는 최신 안경 트렌드를 조사하기 위해 남대문 시장을 찾았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MC 신아영은 "한국인인 나도 몰랐다"라며 "남대문이 안경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외국인 친구에게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아영은 "친구가 한국행 티켓을 끊고 안경을 몇 개만 사 가도 남는 장사라고 말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렌이 "대구도 안경으로 정말 유명하다"라고 소개하자, 알베르토는 "세계 3대 안경 생산지가 이탈리아 벨루노, 중국 원저우, 그 다음이 한국의 대구다"라며 "대구는 세계 톱3 안에 든다. 국제 안경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
알렌은 "한국 사람들이 안경을 많이 써서 발달한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 수출도 많이 한다. 안경 자체가 굉장히 패셔너블하다"고 추켜세웠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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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