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신동근 의원은 오늘(25일) '전국민 대상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복지국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복지국가는 보통, 자산과 소득이 많은 사람에게 누진세를 걷지 않나"라며 "누진적으로 세금을 많이 내고, 또 어려운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서, 말하자면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하는 게 기본적인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따라서) '평등하게 누구나 다 같이 혜택을 줘야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기본적인 복지 개념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오히려 이런 논리는 있는 사람들, 기득권을 옹호하는 우파적인 프레임이라고 저는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의원 발언에 앞서, 진행자는 "이
이 지사는 어제(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주장은 상위소득 납세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자 여당 내 보편복지 노선에서 보면 어불성설"이라고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