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8월14일 최영근 수석코치를 영입했다. 기존 임중용 수석코치는 기술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최영근 수석코치는 지난 7일 부임한 조성환 신임감독을 보좌한다. 1995년 할렐루야축구단에서 데뷔하여 대우로얄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지도자로는 2000년 경기 고양고 코치를 시작으로 여주대 여자축구부 감독을 거쳐 2017년 창원시청 코치로 부임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떠난 후에는 감독대행으로 2017시즌 창원시청을 내셔널리그(당시 3부리그) 우승 및 전국체전 금메달로 이끌었다. 최영근 코치는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강릉시청 수석코치로 2020 K3리그를 치르다 인천에 왔다.
최영근 신임 수석코치는 “인천이 어려운 상황에 합류하여 어깨가 무겁다. 조성환 감독님을 잘 보필하며 팀의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임중용 수석코치는 인천 구단 사무국 전력강화실 기술이사로 선임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