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24·베이징 궈안)를 영입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HITC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한국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현재 대표팀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함께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취득했다.
↑ 손흥민(왼쪽)이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오른쪽)를 영입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
이어 “김민재 소속팀 베이징은 1350만 파운드(약 202억 원)를 이적료로 책정했다. 토트넘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압박이 오더라도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현재 해외 다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 토트넘뿐만이 아니라 아스날, 에버튼,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포르투갈 포르투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HITC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