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여고생이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가족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 여고생의 언니가 올린 청원글이 있는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가 된 제 동생의 억울함을 알리고, 사고 후 6개월이 되도록 단 한 번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은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호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청원인은 청원을 통해 큰 사고를 일으킨 교통사고 가해자가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사고 처벌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청원인은 "가해자는 사고 당시 차에서
앞서 청원인의 동생인 고3 여학생은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쯤 진주에서 시내버스에 타고 가다가 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와 버스가 부딪치면서 넘어져 목뼈가 골절돼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