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농구 최고령 포워드 문태영(42)이 끝내 미계약자로 남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2020년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구단 재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문태영은 홍석민 이지원과 함께 미계약자로 남았다.
앞서 이번 시즌 FA 선수는 총 51명이었다. 이중 18명의 선수가 계약을 맺지 못했다. 18인은 2차 협상 기간에도 영입의향서 단 한 건도 제안받지 못하며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하는 3차 기간을 가졌다.
↑ 문태영이 3차 협상 결과 미계약자로 남았다. 사진=MK스포츠DB |
문태영은 2009년 귀화혼혈선수로 KBL 무대를 밟았다. 창원LG,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등을 거치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지난 시즌 40경기 평균 12분32초 3.6득점 2.8리바운드로 부
한편 원소속팀과 계약에 성공한 이는 김창모와 양우섭이다. 김창모는 원주DB와 3년 보수 총액 6000만원에, 양우섭은 창원LG와 1년 보수 총액 3500만원에 계약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