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홍은 치열했던 `사냥의 시간`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제공|넷플릭스 |
(인터뷰①에 이어)영화도, 현장도, 그 외 모든 것들이 ‘치열했다’는 안재홍. 그에게 영화 ‘사냥의 시간’은 어떤 의미로든 벅차고 넘치는 에너지 그 자체였단다.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 등 대세들의 호흡에 대해서도 “정말 치열했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안재홍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 저마다 잘하겠다는 들끓는 에너지가 정말 뜨거웠다”며 “현장은 마치 도장 깨기를 하듯 굉장히 험난하고 힘들었다. 어떤 의미로든 극한으로 치닫는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표현했다.
“물론 힘들었죠. 극한까지 젊은 배우들을 몰아붙였던, 영화적인 쾌감이 넘치는 작업이었거든요. 그럼에도 정말 재밌고 쫄깃했어요. 그 치열함이 좋았고 감사했고요. 마음속에 굉장히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안재홍은 대세 배우들과의 호흡에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공| 넷플릭스 |
안재홍은 “23일에는 공개 동시에 일정이 많아 리뷰를 많이 찾아보지 못했는데 대부분 재미있게 보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무려 190여 개국이 넘는 나라에 공개된다니 신기하고 설레기도 한다"면서 "해외 관객은 어떻게 볼지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부디 재미있게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