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씨티그룹 국유화 소식과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6.2%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형오 기자
【 질문 】
뉴욕증시가 많이 떨어졌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뉴욕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71.68포인트(1.00%) 떨어진 7110.40을 기록하면서 7천 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S&P500지수도 9.38포인트(1.25%) 내린 743.45를 기록하며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2.43포인트(0.17%) 하락한 1393.90을 기록 중입니다.
씨티그룹의 국유화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았습니다.
씨티그룹 주가가 폭락했고, 다른 은행주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씨티그룹의 보통주를 최대 36%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2%를 기록
특히 소비는 고용 대란이 이어지면서 근 3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침체했습니다.
증시가 일제 급락하면서 금값과 유로 대비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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