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롯데칠성음료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 제공=롯데칠성]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이익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빅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 및 제품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매출(연결기준)은 2조4295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7% 급증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주 '처음처럼' 등이 불매운동 타깃이 되며 주류사업은 악화됐다. 그 결과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당기순이익은 14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제53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승인의 건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영구 대표는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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