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건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가 스포츠 저널리스트와 좋은 스포츠 기사 작성을 위한 종합 안내서, '스포츠 저널리즘: 코너스툴과 라커룸'을 펴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인 유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 기사를 소개하고, 이를 취재하는 세부 과정과 기사로 옮기는 구체적 작성법 등 실무를 쉽게 풀어냈습니다.
또한, 국내 현장 기자들의 현실과 고충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는 한편, 국내 스포츠 저널리즘이 당면한 문제도 냉철하게 진단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 생존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작성된 국내 기사들을 비교해 균형감과 사실에 다가서는 노력들을 사례로 제시했고, 최근 모범 사례로 꼽히는 미국 언론의 기사도 소개하는 등 스포츠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유 교수는 "스포츠 저널리즘은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스포츠 기자는 '빈틈없는 취재와 사실에 근거한 보도, 깨달음을 줄 수 있는 통찰력, 독자를 우선시 하는 태도, 스포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국영호 기자 ]
<저자는?>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전문위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Official Newspaper(English version) Chief Editor 역임. 현재 상명대 일반대학원 스포츠ICT융합학과 교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체육철학)를 받았고, 미국 서던 일리노이대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 인디애나대에서 스포츠 커뮤니케이션/매니지먼트 박사학위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