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근심·걱정이 많은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코로나19 관련 사안에 대해 이사진과 여러 의견을 나눴다. 원래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리그도 개막이 연기되는 가운데 이사회를 진행할 수 없었다. 이근호 회장을 비롯한 선수협 임원진들은 K리그 전체 경기가 잠정 연기된 상황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K리그 선수들은 외부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며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중이다. 프로선수들은 각종 질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직업군이기 때문에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근심·걱정이 많은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
김 총장은 “전 세계 각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은 리그 개막이 연기되었고, 이탈리아 세리에A도 경기가 5월로 연기됐다”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를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역시 현 사태를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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