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비저블맨’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영화 ‘인비저블맨’은 1만 9705명을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 6550명. 이는 한국 영화의 독주가 계속되던 국내 극장가에서 약 43일 만에 외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2020년 개봉 외화 중 ‘닥터 두리틀’ 이후 두 번째 기록이라 의미가 깊다.
공포 영화 ‘인비저블맨’은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가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상속받게 된 거액의 유산을 받았지만,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의 파격적 기획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의 미친 연기력으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다만 현재 영화계는 코로나 19 확산 추세로 관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 박스오피스 1위 영
2위는 영화 ‘1917’이 차지했다. ‘1917’은 1만 3702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35만 6558명을 기록했다. 3위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1만 2827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44만 78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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