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소년 유망주들이 대거 소속된 FC포텐셜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가진 프리시즌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다가오는 국제대회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5일까지 4주 간 바르셀로나와 지로나 등지에서 프리시즌을 보낸 FC포텐셜은 이 기간 가진 지역 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11전 전승을 거뒀다.
특히, 지로나 지역 내 리그 선두를 달리는 올롯전 등 바르셀로나 에스콜라, 힘나스틱 타라고나, 발레아레스 등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33골을 기록한 강창화와 슛돌이 출신 천관희, 180cm가 넘는 타깃형 장신 공격수 이성현 등 ‘공격 트리오’에 대해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정보를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클럽 최초로 FC바르셀로나로부터 초청 받아 3일 간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카탈루냐 지역을 휩쓴 태풍 영향으로 연기돼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FC바르셀로나 측과는 다음 전훈 기간에 연습경기를 갖기로 협의했다.
이승준 FC포텐셜 대표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하루 5시간씩 훈련을 하며 좋은 성과를 냈고, 카탈루냐 지역 내에서 입소문이 퍼져 다음 프리시즌 때 좋은 연습상대가 더 많아질 거 같다는 게 긍정적”이라면서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시즌에 돌입하는 FC포텐셜은 다음 달부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