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50대 남성이 퇴원했습니다.
명지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가 오늘(12일) 오후 1시 30분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의 판단하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중앙
지난 5일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처음으로 퇴원한 데 이어 1번 환자(35세 여성, 중국인), 4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 11번 환자(25세 남자, 한국인)가 차례로 퇴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