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임은수(17)가 이번 시즌 첫 피겨스케이팅 메이저대회에서 전년도 성적을 능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6~9일 2020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이 열린다. 임은수는 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8.40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여자 싱글 종목은 8일 오후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하여 입상자를 가린다.
2018-19시즌 임은수는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 데뷔전에서 여자 싱글 종합 7위를 차지했다. 2018년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로스텔콤컵 동메달로 그랑프리시리즈 첫 입상이라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 임은수는 2020 국제비상연맹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 첫날 6위로 전년도 성적을 능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서울 목동)=김영구 기자 |
임은수는 2019-20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2부리그인 챌린저 시리즈에서는 금1·동1을 획득
2020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임은수가 직전 대회를 능가하는 성적을 낸다면 그랑프리 노메달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