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금금밤’에서 40대 플로리스트이자 주부인 노은수 선수가 못다 이룬 꿈을 펼쳤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 ‘당신을 응원합니당’ 코너에서는 플로리스트인 40대 노은수 씨의 전국 씨름대회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플로리스트인 40대 노은수 씨의 경기가 공개됐다. 노은수 씨는 “원래 샅바를 잡았었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샅바를 잡을 일이 없었다”며 “근데 제가 나이가 적지 않으니까 걱정했다. 근데 감독님이 한번 해보자고 격려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나오기에 걱정했다던 노은수 씨는 “스무살, 열아홉 살인 아이들이 나오는 걸 보니까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했었다”며 “20대 못한 던 것을 40대 해볼 수 있다는 거.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게 스스로 자랑스럽다”라고 고백했다.
홍샅바를 매고 경기에 들어온 노은수 씨는 열아홉살 선수를 상대로 1대0으로 앞섰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상대편의 기술에 걸려 노은수 씨가 넘어졌다.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노
연이어 유망주인 오채원 선수와의 경기를 한 노은수 씨는 첫 판에서 오채원 선수를 안다리 데치기로 넘겼다.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 기술로 승리를 따내 노은수 씨는 후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