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임도헌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첫 경기 패배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나경복(26·우리카드 위비) 황택의(24·KB손해보험 스타즈) 활약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7일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 1차전에서 호주에 2-3(25-23 23-25 24-26 25-20 17-19)으로 역전패했다. 이번 예선은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 모두 중국 광둥성 장먼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은 한국이 24위, 호주는 15위다. 임도헌 감독은 패배 후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는 아쉽다. 나경복이 잘해줬다. 리시브도 그렇고 황택의도 마찬가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도헌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첫 경기 패배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나경복 황택의 활약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MK스포츠DB |
임도헌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 (남은 예선) 가용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은 8일 인도, 9일에는 카타르와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 2, 3차전을 치른다. 인도는 세계랭킹 131위, 카타르는 33위에 올라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