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5일 서울시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대회’에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대전 지역의 청소년 쉼터 6개 기관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 중 부러진 배트나 헌공을 활용하여 필기류나 열쇠고리, 사인액자 등을 제작 판매해 청소년을 지원하는 한화 이글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 이글스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제품에 대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청소년공방만들레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단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생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왔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5일 서울시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대회’에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네이버 해피빈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 대한 펀딩을 실시, 한달 간 목표액 대비 230%에 해당하는 12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청소년의 창작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구단의 노력에 높은 평가를 내려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대회’는 매년 여성가족부 주최로 개최되고 있으며, 수상 대상은 위기 청소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봉사하는 우수기관, 종사자, 청소년, 프로그램 등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