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은 충남과 호남 지방에 눈이 내리고 온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창과 부안, 정읍 등 전북 일부 지방에 눈이 내린 가운데 전국이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남과 호남지방에 눈이 내리고 어제보다도 기온이 3~4도가량 더 떨어지면서 온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상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7도, 철원 영하 15도, 전주와 대구 영하 4도 등으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울릉도와 흑산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 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새해 첫날은 더 춥겠습니다.
서울, 인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문산,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8도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하지만, 새해 첫날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해돋이는 볼 수 있겠습니다.
해 뜨는 시각은 울릉도 7시 31분, 포항 7시 33분, 제주 7시 38분, 서울 7시 47분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주말을 기점으로 서서히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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