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지소미아 종료를 6시간 앞두고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 지소미아의 종료를 일본 수출규제 철회의 조건으로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대화에 나선다면서도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 비건 "과거와 달리 방위비 힘든 협상 될 것"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미국을 찾은 우리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한미동맹을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와 달리 방위비 협상이 험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학의 '뇌물수수' 무죄 "성접대 시효 지나"
수억 원대의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뇌물수수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고, 성접대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판단했습니다.
▶ 세월호 특수단 해경청 등 10여 곳 압수수색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출범 11일 만에 해경 본청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물에 빠진 학생을 헬기로 이송하지 않고 선박으로 옮기다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먼저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 '철도 파업' 첫 주말 열차표 예약 전쟁
철도노조 파업 이후 첫 주말을 맞아 KTX 경부선이 사실상 매진되는 등 열차표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조와 코레일 간 협상은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탭니다.
▶ 웜비어 부모 "북 자산 찾아 책임 묻겠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웜비어 씨의 부모가 방한해 납북 피해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들은 세계 곳곳에 있는 북한 자산을 찾아 책임을 묻겠다며 "북한을 법적으로 압박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