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빈 라이트펀드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DCVMN 총회 패널 토론에서 공익 목적의 백신 개발 촉진을 위해 라이트펀드와 같은 민관협력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라이트펀드] |
DCVMN은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백신을 양질에 저렴하게 제조·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기구에 백신을 납품하는 회사들이 설립했다.
'공공선을 위한 백신에서의 혁신' 주제로 열린 이번 DCVMN 총회에는 전 세계 백신기업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국제백신연구소(IVI),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등 세계 주요 백신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윤빈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개발도상국에 필요도가 높은 공공 목적의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민관협력을 통한 투자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한국정부, 한국생명과학기업, 해외투자자 3자가 공동 출자한 라이트펀드와 같은 민관협력기관이 공공 목적의 백신 개발 촉진에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와 국내생명과학기업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을 비롯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민관협력으로 개발도상국에 필요도가 높은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의 개발 관련 R&D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금을 투자하고, 해외 R&D 기관과의 협력과 제품개발파트너십을 촉진함으로써 공공 목적의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개발에 기여한다"며 "인류의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라이트펀드와 같은 글로벌 민관협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백신, 치료제 같은 약물은 시장 가격이 저렴한 데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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