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융감독원이 기업구조조정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기업구조조정은 채권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정부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 기자 】
금융감독원입니다.
【 질문 】
그동안 기업 구조조정은 민간이 해야 한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 해서 말이 많았는데 어떻게 결론이 났습니다.
【 답변 】
금감원이 기업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원칙은 민간주도입니다.
채권은행 스스로 신용평가를 통해 거래기업을 정상, 일시적 유동성 부족, 부실징후, 부실 등 4단계로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과 부실징후기업에 대해 금융지원과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거쳐 결정하게 됩니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이견이 있을 때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가 나서기로 했습니다.
위원장은 상근으로 하고 사무국의 인력 등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와 금감원 합동으로 출범한 기업 재무개선지원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단장도 금감
금감원은 외환위기 때와 같이 이미 부실화된 기업에 대한 일괄적 구조조정이 아닌 개별 기업과 그룹별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필요한 경우 산업별로도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금감원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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