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침묵을 지키던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었다. 박병호는 추격의 투런포로 포스트 시즌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 4번 1루수로 출전했다.
전날(6일) 1차전에서 9회말 LG 고우석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때렸던 박병호는 이날 2,4,6회 세 타석에서 모두 LG 선발 차우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 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프로야구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벌어졌다. 8회말 1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추격의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이 홈런으로 키움은 3-4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SK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부터 포스트 시즌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