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29)이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박동원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막판 오른쪽 무릎 인대 미세 손상을 당하며 준플레이오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박동원은 통증을 느끼지 않아 엔트리에 합류했다. 키움은 포수 수비에서 여러 가지 동작을 체크해본 결과,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 1차전은 이지영이 선발 제이크 브리검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은 선발이 에릭 요키시라 정규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박동원이 나왔다.
↑ 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프로야구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벌어졌다. 2회초 2사에서 LG 정주현이 요키시의 공에 맞고 쓰러지자 키움 포수 박동원이 정주현의 유니폼을 털어주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키움 구단은 “박동원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며 “3회초 홈태그 동작과 3회말 타격 후 주루때 통증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팀닥터(CM충무병원 이상훈원장)가 현장에서 상태 체크 하였고 내일 병원진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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