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슈아 웡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3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홍콩의 격렬한 시위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9월 4일, 88일의 시위 끝에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이 철회됐다. 그러나 여전히 그칠 줄 모르는 시위현장에서는 홍콩 시민들의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거리 가득한 검은 저항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어렵게 만난 ‘블랙리더’들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체포 위험에도 신변을 공개하고 제작진을 만난 이들은 인터뷰 중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왜 이들은 저항을 멈추지 않는 것일까.
‘7.21’과 ‘8.31’. 시위대들이 외치는 구호이다. 시위대의 ‘5대 요구’ 중 무려 세 가지가 구호 속 이 날짜들과 관련이 있다. 바로,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한 백색테러 사건이 발생한 날. 그리고 이 구호가 향하는 대상은 바로 홍콩 경찰이다. 홍콩 시민들이 경찰에게 요구하는 세 가지는 무엇이며 왜 시위대는 경찰에게 그 세 가지를 요구 하는 것일까?
10월 1일 국경절을 맞아 베이징이 축제를 벌이고 있는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