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 금리를 현재의 연 0.3%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일본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 자금시장에 자금 공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일본이 경기회복 조건을 갖추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세계경제의 움직임에 따라서는 더욱 부진으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7년 반 만에 정책금리를 연 0.5%에서 0.3%로 인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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