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은지원이 몽유병에 가까운 잠버릇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은지원, 규현, 위너 강승윤, 이진호가 출연해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은지원은 "집에 CCTV를 설치할까 고민을 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잠든 자리와 깨어 난 자리가 다르다"며 "어느날 눈을 떴더니 나무 판자 아래에 내가 갇혀있더라. 이건 누가 나를 묻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판자를 두드리며 '살려달라'라고 애원했다. 알고 보니 침대 아래였다"고 몽유병을 털어놨다.
이에 윤종신은 "진짜 몽유병은 일어나서
은지원은 또 "현관 앞까지 나가서 잔다거나 신발장 앞에서 잔 적도 있다"면서 "진짜 무서운 모습을 볼 까봐 CCTV는 못 달겠다"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