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번에도 “할 수 있다”를 외칠까. 박상영(울산시청)이 펜싱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출발했다.
박상영은 3일 전남 나주시 나주스포츠테마파크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 결승에서 안성호(부산시청)를 상대 10-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상영은 지난 2월 남녀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낭보를 전하며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성큼 다가섰다. 펜싱 국가대표는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박상영은 향후 대통령배 및 김창환배에서 도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 할 수 있다의 주인공 남자 펜싱 박상영(사진)이 2019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모습. MK스포츠 DB |
한편 이번 대회서 남자 사브르는 김준호(화성시청)가 우승의 영광은 안았다. 남자 플뢰레 종목는 박준영(성북구청)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 에페는 송세라(부산시청), 여자 플뢰레는 김미나(안산시청) 여자 사브르는 이라진(인천중구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