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 25)이 모교에 기탁한 장학금의 첫 수혜자가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학교법인 춘태학원 산하 국제고와 전남여상이 지난 15일 각각 15명, 10명에게 ‘제이홉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월 18일 생일을 맞아 모교인 국제고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1억원을 기탁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에도 재단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국제고와 전남여상은 올해부터 5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나눠 지급한다. 국제고에서는 매년 100만원씩 모두 15명, 전남여상에서는 50만원씩 모두 10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한편, BTS 제이홉 모교 광주 국제고는 배우 문근영, 슈퍼모델 조희, 김보라, 1TEAM의 BC 등 많은 연예인을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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