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프로당구 출범…김영수 전 문체부 장관 총재 취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PBA 프로당구 투어가 5월 7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PBA 출범식 및 김영수 총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PBA는 지난주 법인설립허가 절차를 마쳐 프로당구를 주최, 주관하는 공식 단체로의 등록을 완료하였다. 이에 따라 PBA는 현재 진행중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와 5월 13일 우선등록절차를 통해 신청한 선수를 대상으로 PBA의 프로선수등록 절차 등 프로당구 출범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일정대로 충실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PBA 관계자는 “6월 첫 투어 준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법인설립 허가 절차에 이어 PBA출범식을 겸한 김영수 총재 취임식을 5월 7일에 개최한다. 취임식에서는 2019~20시즌 1부투어, 2부투어, LPBA의 세부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6월 첫 투어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 역사적인 프로당구투어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 프로당구협회(PBA) 총재에 선출된 김영수 전 문화체육부 장관. 사진=MK스포츠 DB

한편 트라이아웃 둘째 날인 22일에도 일산엠블호텔에서는 1차전 예선리그 2일차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 16시부터는 신구 맞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 79년생 배준석 선수와 59년생 허문범 선수의 경기가, 18시부터는 젊은 선수간이 대결인 88년생 임아람 선수와 84년생 조준혁 선수의 경기가 빌리어드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PBA는 트라이아웃기간이 열리는 11일 동안 빌리어드 TV를 통해서 오후 4시와 6시에 매일 2경기씩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며 PBA 홈페이지에서도 전체 15개 테이블 중 8개 테이블의 경기를 유투브 등 인터넷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