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지난 10년간 전세계 30만명 이상의 바텐더를 교육시킨 월드클래스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 커뮤니티로 거듭나며 실력 있는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했다.
올해 펼쳐지는 '월드클래스 2019'는 디아지오의 리저브 브랜드인 텐커레이 넘버 텐, 싱글톤, 탈리스커, 돈 훌리오, 자파카 등을 기반으로 칵테일 기술과 지식을 포함한 바텐딩 능력을 온·오프라인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바텐더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달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개되는 월드클래스 국내 예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참가자가 직접 칵테일 시연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하는 온라인 미션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40인은 본인이 소속된 업장에서 전문가 심사를 받게 된다. 5월 27일부터 5일간 도전과제 칵테일을 제조하고 소비자에게 서빙하는 전 과정을 통해 바텐더의 지식과 기술, 창의력 외에도 서비스 정신 등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 중 결선에 진출할 상위 20인의 바텐더를 선발해 진, 럼, 싱글몰트 위스키 등 디아지오의 리저브 브랜드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위크를 진행한 뒤 7월 경 최종 결승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결선에서 우승한 바텐더는 오는 9월에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월드클래스는 디아지오의 우수한 리저브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 바텐더에게 전문 지식과 창의적인 영감을 제공하고 바텐딩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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