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모습 [사진 = 다음로드뷰] |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정비사업장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13만5000여 세대다. 이 가운데 전체 물량의 절반에 육박한 6만5000세대가 서울에서 쏟아질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전용 39~114㎡ 419세대, 이하 일반 분양분 기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118세대), '방배그랑자이'(전용 49~175㎡ 276세대) 등이 있다.
2~3월 예정 사업장들은 변경된 청약제도에 따라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다만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일 경우 낮은 대출 비율(40% 이하)을 염두에 두고 자금계획을 미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9·13대책'과 '초과이익환수제' 등 부정적 영향으로 미뤘던 물량을 연 초 대거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들 사업장의 성적에 따라 올해 중·하반기 재건축·재개발시장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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