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서운 강추위가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서울이 영하 8도, 철원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8일 예보했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8~-1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 경상도, 전남 동부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앞선 7일 밤 기상청은 경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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