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핀란드 4인방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7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4인방의 부산 이기대 수변공원 산책기가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배부르게 점식식사를 마친 핀란드 4인방은 소화를 시키기 위해 이기대 수변공원을 방문했다. 이기대 수변공원은 울창한 솔숲과 기암절벽,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부산 대표 명소다. 친구들은 “아주 큰 자연 광경은 아닌데 바다가 우리한테 익숙하지 않으니까 가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핀란드에서부터 이기대 수변공원의 산책을 희망했다.
산책로 탐방에 나선 친구들은 푸르른 바다의 풍경과 숲길을 보며 힐링을 했다. 친구들은 “도시에서 멀리 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조용하다” “이쪽 방향에서는 바다냄새가 나고 뒤쪽에는 나무냄새가 난다”며 고즈넉한 산책로 분위기에 만족했다.
한참을 자유롭게 산책하던 친구들의 앞에 반가운 듯 반갑지 않은 길이 등장했다. 바로 지난 여행 때 친구들에게 충격적인 아픔을 선사했던 지압보도가 펼쳐진
친구들은 굳이 걷지 않아도 될 길을 또 다시 걸으면서 지난 여행 때의 고통을 되새김질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이 지옥에서 나가고 싶어” “난 무게가 더 나가니까 더 아파”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했고 급기야 사미는 극강의 고통을 이기지 못한 채 지압보도 위를 사족보행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