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이선빈과 열애 인정 후 ‘런닝맨’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런닝맨’의 이환진PD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 난리 납니다. #역대급#기자회견#본방사수 한 사람이 승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멤버들이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하는 듯한 사진이 담겼다. 이광수가 가운데 앉아 질문에 대답하는 듯 뭔가를 말하고 있고, 멤버들은 이광수를 지켜보고 있다.
이광수와 이선빈의 인연이 ‘런닝맨’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런닝맨’ 이광수 기자회견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지난해 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2018년 마지막 공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2016년 이선빈이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선빈은 이광수가 이상형이라고 했다가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으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듬해 다시 게스트로 출연한 이선빈은 이상형 발언이 거짓으로 판명된 것에 대해 “너무 억울해서 밤잠을 못 잤다”며 이상형 발언이 진심임을 어필했다. 이어 이선빈은 “이광수를 향한 마음이 여전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거짓말 탐지기 결과 진실로 나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기자회견에서 이광수가 ‘런닝맨’에서의 만남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이환진PD의 ‘런닝맨’ 예고글에 누리꾼들은 “이번 주 꿀잼일 듯”, “더 큰 뉴스가 있나요?”, “일주일 어떻게 기다려”, “벌써 웃겨요”, “이광수 표정 봐”, “무슨 말할지 궁금해
한편, 이광수는 올해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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