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리바예프(24·Ikromjon Alibaev)를 영입했다.
FC서울이 2년 만에 야심차게 진행한 아시아쿼터 영입이자, 제파로프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우즈베키스탄 국적 선수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2021년까지다.
최근 아시아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 '황금세대' 맴버 중 한 명인 알리바예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와일드카드로 선발돼 총 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대한민국과의 8강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 FC서울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를 영입했다. 사진=FC서울 제공 |
FC서울은 알리바예프가 1994년생 24세라는 젊은 나이에 경기를 치르면 치를 수록 발전하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선보이고 있어, 젊고 역동적인 축구로 2019시즌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 팀에 큰 에너지를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예프는 “FC서울의 일원이 된 것에 큰 행복함을 느낀다. 멋진 홈 구장과 좋은 인프라는 물론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클럽에 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