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외야수 로니 치즌홀(30)과 계약했다.
파이어리츠는 28일(한국시간) 치즌홀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1년에 275만 달러이며, 타석 수에 따라 인센티브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치즌홀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됐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 8시즌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 피츠버그가 치즌홀과 1년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근에는 부상이 많았다. 어깨 염좌, 뇌진탕, 종아리 부상 등으로 2년간 111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타율 0.297 출루율 0.368 장타율 0.503 13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치즌홀이 다음 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우익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기존 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가 지난해 9월 어깨 수술을 받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한편, 피츠버그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알렉스 맥래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