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질롱 코리아가 3연패에 빠졌다.
질롱 코리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ABL) 퍼스 히트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타선의 뒷심에도 불구하고 5-9로 패했다.
3회 말 1사 후 이용욱이 볼넷, 노학준이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은 질롱 코리아는 임태준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선발 길나온이 5회 난조를 보이며 무너진 게 패착이 됐다. 첫 세 타자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낸 길나온은 1사 만루 트리스탄 그레이 타석에서 폭투로 3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 질롱 코리아가 2018-19시즌 ABL 3연패를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질롱 코리아는 6회 권광민, 국대건, 한성구가 3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 퍼스 히트에게 1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질롱 코리아는 노학준의 적시타, 신승원의 1타점 땅볼로 쫓아갔지만 초반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