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강남 스캔들’ 이유진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목동에서 SBS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이유진 원기준 해인이 참석했다.
이유진은 “스캔들이 꼭 나쁜 건 아니다. ‘강남 스캔들’은 항상 스캔들이 터진다. 제 캐스팅도 그랬다. 제가 제일 늦게 캐스팅 됐다. 원래 제가 아니었다. 원래 다른 분이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안 됐다. 감독님이 제가 기억이 나서 천운처럼 스캔들처럼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유진은 “정말 너무 기뻤다. 드라마를 감독님과 하고 7~8년 안 하고 있다가 역할을 봤는데 끝내줬다”며 “발산할 수도 있고 스타일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주셨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대본 들고 그 다음 날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이유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 이후 약 10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했다.
‘강남 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다. ‘나도 엄마야’ 후속으로 26일 오전 8시 4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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