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닷은 사과 후 부모 재수사는 물론 녹화까지 전면 취소됐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지난 21일 한 매체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피해자들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는 그날의 자세한 상황설명 뿐만 아니라 당시 충북제천경찰서에 남겨져 있는 서류까지 함께 공개됐다.
이에 경찰 측 또한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에 대해 재수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설이 처음 등장했었을 때, 그는 법적 대응을 한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부모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20억대 사기를 친 뒷받침 증거들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인터뷰까지 진행하면서 새로운 진실이 계속해서 밝혀졌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다음 날 소속사를 통해 “아들로서 책임 지겠다”며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전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커져갔고, 그가 출연 중이던 채널A ‘도시어부’와 JTBC ‘날 보러와요’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각 프로그램 측에서는 “상황 파악 중에 있다”고 답했다. 또한 연인 홍수현에게까지 입장을 밝히라는 반응도 더러 있었으며, 실제로 그는 “최근 기사와 관련
그러나 결국 어제(21일) 한 매체를 통해서 ‘도시어부’는 결국 오는 23일에 촬영할 제주도 특집 녹화를 전면 취소됐음이 알려졌다. 앞으로 ‘날 보러와요’ 뿐만 아니라 tvN ‘국경없는 포차’ 등 출연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또 재수사로 밝혀질 진실은 무엇인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