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의 시한인 8월11일 이전에 핵신고서 내용의 검증에 착수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
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베이징 조어대에서 회담 이틀째를 맞아 회의를 진행중인 6자수석대표 회담에서 북한은 액체폐기물 저장소 2곳을 신고서에 담아 검증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6자회담 참가국들은 오늘 회의를 통해 비핵화 실무그룹에서 논의할 검증 가이드라인, 그리고 실무그룹을 통해 검증계획서를 마련하는 논의에 착수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