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 주석은 이날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각국은 반드시 개방을 견지하면서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 주석은 미국을 겨냥해 "개방은 진보를 가져오지만 문을 걸어 닫는 것은 반드시 낙후로 이어진다"며 "개방과 협력은 국제 경제무역의 주요 동력으로 인류는 이런 역사적 규칙에 순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을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1일 두 정상의 전화 통화가 이뤄지면서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 분쟁 상황이 중대 변곡점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통화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아주
시 주석은 "한동안 중미 양측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일련의 갈등을 보였는데 이는 중국이 원치 않는 바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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