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35)가 LA다저스와 재계약했다.
'디 애틀랜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 'LA타임스'의 다저스 담당 기자 호르헤 카스티요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프리즈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장 금액은 500만 달러다. 원래 그는 이전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안고 온 2019시즌에 대한 6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걸려 있었는데 다저스가 이를 거부하는 대가로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하고, 여기에 새로운 계약으로 연봉 450만 달러를 지급해 총 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 데이빗 프리즈가 다저스와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적 이후 그는 19경기에서 타율 0.385 출루율 0.489 장타율 0.641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4경기에서 22타수 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10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