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은지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궁금한 가수 이야기 Y’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조한, 이현, 에이핑크 정은지, 노라조 조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정은지에게 “다이어트를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정은지는 “사실 굉장히 통통한 몸매였다. 아이돌 의상에 (몸을) 맞춰야 하니까 다이어트를 했는데 식이요법으로만 다이어트를 했더니 건강이 안 좋아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은지는 “’노노노(No No No)’ 안무 중에 허리를 비트는 춤이 있다.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춤을 배웠더니 요령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흔들다보니 허리디스크가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리디스크로 한동안 힘들었다는 정은지는 “양치를 하다 고개를 숙였는데 그대로 주저 앉았다. 세면대에 머리가 부딪칠 뻔 했다”며 “처음으로 운동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원래는 숨쉬기 운동을 좋아했는데 그 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운동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금은 운동을 통해 살도 많이 뺐고 체형도 바뀌었다. 아주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는 지난 17일 솔로 앨범 ‘혜화(暳花)’의 신곡 ‘어떤가요’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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